출근길, 농삿일에 외투 입어야… 밤사이 기온 '뚝', 한파특보
내일 아침기온?-8~2도…오늘보다 10도 이상 하락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급강화…서울 아침 체감?-7도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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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22:24 | 최종 수정 2023.03.1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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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12일 내린 비에다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강하해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강원남부산지에 한파경보를, 서울(동남·동북·서북권)·대전·광주·대구·세종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3월 중순 한파특보는 지난 2020년 3월 13~14일 이후 3년 만이다.
월요일인 1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2도 사이로 12일(영상 4~13도)보다 10도 이상 낮겠다. 바람이 거세져 체감온도는 더 춥겠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이상 -12도를 밑돌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10도) 이상 떨어져 영상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에도 내려진다.
서울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인천 영하 2도(체감온도 영하 9도), 영상 5도(영상 2도) ▲대전 영하 3도(영하 6도), 영상 10도(영상 9도) ▲광주 0도(영하 3도), 영상 10도(영상 8도) ▲대구 영하 1도(영하 5도), 영상 11도(영상 11도) ▲울산 0도(영하 2도), 영상 10도(영상 8도) ▲부산 영상 1도(영하 3도), 영상 11도(영상 1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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