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린후 당뇨병 늘어"...1년내 발병 가능성 17% 증가

일부 전문가 "정기 검진 늘어 증가했을 뿐"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19 08:37 의견 0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나비드 잔주아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미국의학협회 발행 의학저널(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실었다고 보도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연구팀이 지난 2020~2021년 코로나에 감염된 12만 5천 명을 추적한 결과 양성 판정 후 1년 내에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은 17% 상승했다.

일부 전문가는 코로나19 감염자는 회복 후에도 정기 진료를 받기 때문에 비감염자보다 당뇨병 발병 사실이 쉽게 확인된 것일 뿐이라는 반론도 제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