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한돈 또 최대 50% 할인행사 한다

농식품부 ‘2023?대한민국 축산대전’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25 13:16 | 최종 수정 2023.04.25 14:46 의견 0

지난 2~3월 한우와 한돈를 최대 50% 할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축산물 할인행사가 또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 축산물은 한우, 한돈을 포함한 육우, 오리, 닭고기, 계란, 우유 등이다. 4월 27일~5월 17일간 대형마트, 온라인몰, 농협 운영 음식점 등에서 진행된다.

한우의 경우 지난 2월에 시작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이어 한다.

한우자조금 온라인장터(4월 27일~5월 2일)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5월 4일~5월 17일) 등 총 1100여 곳에서 50% 이상 할인한다.

또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 음식점인 ‘한우프라자’ 92곳에서도 20% 할인한다.

롯데마트의 경우 한우를 5월 4~10일 등심을 최대 39.5% 할인하며 서원유통에서는 5월 4일~5월 7일 등심 안심 채끝 등을 최대 40% 할인한다.

한돈도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한돈자조금 인증을 받은 ‘한돈인증점’에서 식사하면 할인해준다.

이마트에서는 5월 5~7일 삼겹살 등 한돈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며 롯데마트에서는 5월 11~17일 삼겹살 목살을 20% 할인한다.

할인 매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와 한우자조금,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아울러 5월 근로자의 날 및 오리데이(5월 2일)을 맞아 5월 1~2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행사를 한다.

행사는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형식으로 진행되며,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축산물 할인행사로 소비자는 좀더 싼 가격에 축산물을 소비하고 축산농가는 축산물 소비 활성화로 경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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