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인상을 놓고 12일 새벽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이를 좁지 못하고 13일 오전 1시 30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3일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전문대 앞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하고 있다. 정기홍 기자

서울시는 노조의 전면 파업에 따라 시민의 출퇴근길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마련해 놓은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하고 대체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를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또 25개 자치구에서는 지하철역과 연계되는 무료셔틀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버스노조에서도 출근길 시민분들의 불편을 감안해 조속히 현장에 복귀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