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서울지하철 노조, 22일부터 2차 총파업···한노총·MZ노조 참여 안해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1.15 01:05 | 최종 수정 2023.11.15 18:23 의견 0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차 파업을 한다고 발표했다. 한노총 산하인 2노조와 ‘MZ노조’인 3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노조는 공사 측이 발표한 ‘경영 혁신 계획’에 반발해 지난 9∼10일 파업을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후 노사 실무자 대화를 이어왔으나 인력 감축에서 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자 “원칙 대응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습을 뿌리 뽑겠다”는 입장문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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