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원내대표)이 13일 전날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자신에 대한 제명을 결정하자 “즉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의혹이 사실이 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달만 기다려달라는 요청이 그렇게 어려웠느냐. 이토록 잔인한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앞서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징계 시효의 완성 여부,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 안건(김 의원 사건)에 대해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감 의원의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쿠팡 대표와 고가 오찬, 공천 헌금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해 소명했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14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윤리심판원 논의를 정식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