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골프존, AI 골프 레슨 서비스 선보인다

골프 플랫폼과?AI?접목 협력?MOU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27 03:39 의견 0

SK텔레콤은 26일 골프존과 '골프 플랫폼과 AI 접목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골프 플랫폼 노하우와 골프 AI 기술력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AI기술과 접목해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SK텔레콤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 김아성 골프존GDR 아카데미 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5월 18~21일 열리는 제26회 KPGA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기술 제휴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진행한다.

골프존은 대회 현장에서 GDR아카데미의 AI코치 프로그램과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접목해 'AI휴먼 원포인트 골프레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골프존의 '버츄얼 3D 가상 중계방송 시스템'도 도입한다.

양사는 골프존 매장에서 'SK텔레콤 오픈 아마추어 최강자전'을 열기로 했다.

대회 예선전은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JTBC골프와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대회를 생중계한다.

SK텔레콤 오픈 현장에서는 SK텔레콤 AI 기술과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 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골프 분야에서 AI 기술 기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은 "SKT와 골프존이 AI 기술과 골프 플랫폼 분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스크린을 넘어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등 차세대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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