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 "충북 옥천 동쪽서 규모 3.1 지진 발생"···그릇과 창문 흔들리는 수준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30 20:17 | 최종 수정 2023.04.30 20:43 의견 0

30일 오후 7시 3분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32도, 동경 127.7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다.

기상청 제공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4로 측정됐다. 이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 36차례 중 3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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