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휴 3일 비 온다…28∼29일 '많은 비' 올 수도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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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02:40 | 최종 수정 2023.05.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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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27일·토요일) 연휴에 비가 올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새벽이나 오전에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오겠다.
26일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전남 동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에서 5∼20㎜,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청 북부, 전북, 경북 북부내륙, 제주도에서 5㎜ 안팎이다.
이날 오후에는 강원 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내륙, 전북, 경북권 내륙에는 5∼20㎜의 소나기가 오겠다.
토요일인 27일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부내륙에 소나기가 5∼20㎜ 내릴 전망이다.
28∼29일(대체휴일)은 전국에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중남부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중국 북부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30일까지 비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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