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한국형 위성 '누리호' 발사 전후 장면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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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22:57 | 최종 수정 2023.05.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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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가 25일 오후 성공했다. 첫발사, 즉 1차 발사(2021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또 오늘의 발사 성공은 지난해 6월 21일 오후 4시 발사돼 '목표한 궤도'에 진입한 지 11개월 만이다. 지난해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린 7번째 국가가 됐다. 성공의 기준은 '위성의 궤도 진입'이다.
1, 2차 발사가 성능 검증을 위한 연습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3차 발사는 처음으로 실용 위성을 우주로 데려가는 실전이었다. 이번에 실려 간 위성은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도요샛 4기(천문연), LUMIR-T1(루미르), JAC(져스텍), KSAT3U(카이로스페이스) 등 총 8개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발사 전후의 장면들을 시간대별로 살펴본다.
■ 위성 발사 직전
누리호의 첫 발사는 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에 했다. 1차 때는 목표 고도 700km에 도달했으나 3단 엔진이 조기에 연소돼 탑재체 궤도 안착에 실패했다. 1단 분리→페어링 분리→2단 분리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3단 엔진이 예정보다 일찍 꺼지면서 위성 모사체를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다.
■ 위성 발사 순간과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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