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와 고성, 양양 지역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달의 인력이 강해져 만조 시 수위가 급상승함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20분을 기해 강원 동해안 일부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만조 이후에는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특보 유지 시간은 3시간 이내로 길지 않다"고 설명했다.

폭풍해일특보는 태풍이나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최근 이틀간은 전남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에는 달의 인력으로 인해 폭풍해일특보가 발령됐다.

사이렌스 정기홍 기자 bonnylim@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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