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57분쯤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 버버리 의류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큰 불이 아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백화점에서 저녁 쇼핑을 하던 시민 1천여 명이 대피하는 큰 소동이 빚어졌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화재 발생 당시의 현장 모습. 트위터

28일 오후 7시 57분쯤 화재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1층 매장 모습. 트위터

서울 잠실 롯데타워 앞 CCTV 화면. 롯데백화점 잠실점 화재로 소방차가 츨동해 있다. 근처 차로가 부분통제됐다. 경찰청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123명을 투입해 오후 8시 17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한편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네티즌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잠실역 지하철 2호선 쪽과 롯데백화점 상가가 화재로 인한 탄 냄새와 뿌연 연기로 차있었다고 했다.

소방 당국은 매장 간판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이렌스 정기홍 기자 bonnylim@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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