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북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지원 늘린다…음료 20만 병, 그늘막 300동

휴대용 선풍기 1만대, 위생용품 5만개
푸드트럭, 견학 프로그램도 검토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06 17:58 의견 0

LG는 6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음료 20만 병과 넥쿨러, 그늘막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이 동참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 본사 건물. LG 제공

LG는 앞서 넥쿨러 1만 개,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냉동탑차 6대 등을 지원했는데 지원 물품을 더 늘렸다.

추가 지원은 생수와 이온음료 등 20만병, 참가 대원 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MQ텐트) 300동이다.

또 휴대용 선풍기를 추가 제공해 총 1만대 지원하고, 샴푸와 린스 등 여행용 생활용품 세트, 비누, 세제, 모기기피제 등 위생용품 5만개를 추가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에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했다.

지난 4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야영장에 쳐놓은 텐트들. 세계스카우트연맹 제공

LG는 푸드트럭을 활용한 빙수 제공 등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LG는 아울러 견학·체험 프로그램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LG 미래기술과 핵심 주력제품이 전시장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이노베이션갤러리 견학, LG전자 창원·구미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견학,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생태수목원 화담숲의 자연 생태 체험 등이다.

LG 관계자는 "세계 잼버리 참가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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