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텔 옥상 철거 공사 중 화재…인부 8명 대피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24 17:30 의견 0

24일 낮 서울 강남구 신논현동 르메르디앙호텔(옛 리츠칼튼호텔) 옥상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디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남소방서는 이날 화재 신고를 받고 낮 12시 55분 소방서 모든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2대와 소방인원 135여 명을 투입했다. 화재는 오후 1시 45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24일 오후 12시47분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호텔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이 호텔은 현재 폐업 중이며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옥상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8명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는 파이프 작업 절단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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