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저가형 맥북' 내년 출시···교육 시장 겨냥?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9.06 21:08 의견 0

애플이 저가형 맥북을 출시한다. 교육 시장용이란 분석이다.

6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모델인 '맥북 에어', '프로'와 다른 저가 신제품을 출시한다.

현재 애플이 판매 중인 맥북 중 가장 싼 모델인 '맥북 에어 13인치'. 트위터 Brix Electronics

애플이 저가형 맥북을 출시해 구글의 크롬북과 교육 시장에서 경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트위터 Daily Tech News

현재 노트북 시장에서 대표적인 저가형 노트북은 구글의 '크롬북'으로, 교육용으로 제작되어 다소 저렴한 30만 원에 판매 중이다.

애플은 이 크롬북에 대항할 교육 기반의 저가형 맥북을 개발 중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시 시기로 내4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애플에서 판매 중인 맥북 중 가장 싼 모델은 '맥북 에어 13인치(M1)' 기종으로 국내 기준 시작가 139만 원이다.

올해 1분기 애플 맥 제품 출하량은 4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달러 이상 하락했다. 매출도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 줄고 있어 저가형 맥북으로 불황 돌파를 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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