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최고 인기'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 대만 2-0 꺾고 아시안게임 전승 금메달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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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9 22:07 | 최종 수정 2023.09.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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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고 인기 종목으로 자리한 한국 e스포츠에서 다시 금메달을 땄다.
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결승전에서 대만에 세트 점수 2-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했다.
LoL은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이번 대회에서 최고 인기 종목으로 자리했다. 실제 이날 항저우 e스포츠센터는 중국이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는데도 입장권은 매진됐다. 일반 종목 티켓 값은 한화로 1만~2만 원이지만 e스포츠는 최저가가 400위안(약 7만 4000원)~1000위안(약 18만 5000원)이다.
한국이 e스포츠에서 수확한 메달은 3개(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늘어났다.
앞서 44세의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금메달을, FC 온라인 종목의 곽준혁22·(KT롤스터)이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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