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짐 본격화 하는 가을 날씨···5일 내륙 산간엔 올가을 첫서리·첫얼음 가능성

아침 6~15도·낮 18~22도…경기북부·강원산지 5도 내외까지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0.04 20:52 | 최종 수정 2023.10.04 20:53 의견 0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5일 아침은 쌀쌀해지겠다. 내륙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에 4일 밤까지 비가 내린다.

비가 그치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공기로 5일 기온은 4일보다 2~5도 낮아진다. 경기북부 산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에서는 얼음도 불 수 있을 전망이다.

서리를 맞은 잎사귀 모습. 정창현 기자

전국의 5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예상 기온은 6~15도와 18~22도다.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19도, 인천 11도와 18도, 대전 9도와 19도, 광주·울산 13도와 20도, 대구 12도와 21도, 부산 14도와 21도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서해안, 충남북부내륙, 전남남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고 물결은 2~4m로 높게 일겠다.

특히 5일부터 남해안과 제주해안 말고도 동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정도로 예상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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