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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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9 09:15 | 최종 수정 2023.11.0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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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참이슬, 테라 등 하이트진로의 일부 제품 가격이 올랐다.
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는 6.95% 인상했다. 인상 대상은 360㎖ 병 제품과 1.8리터(ℓ) 미만 페트류 제품이다.
가격 인상은 소주 주원료인 주정가가 10% 넘게 올랐고, 병 가격이 20%대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또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는 평균 6.8% 인상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달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이로써 음식점에서 마시는 ‘소맥’(소주+맥주)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다수 음식점에선 4000원을 받는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주류가 인상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되자 소주와 위스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주세 개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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