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호진 씨, 29일 모친상…인기 프로레슬링 천규덕 씨 아내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2.30 03:57 | 최종 수정 2023.12.31 15:58 의견 0

배우 천호진 씨가 모친상을 당했다. 천 씨의 어머니는 1970년대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프로레슬링 헤비급 선수였던 천규덕 씨의 아내다.

천호진 씨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9일 "천호진 씨의 모친이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배우 천호진 씨. 지난 2021년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국방송협회

천 씨는 지난 2020년 6월 부친인 프로레슬링 선수 천규덕(1932~2020년) 씨를 먼저 떠나보낸 바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천규덕 씨는 국내 프로레슬링 1세대로 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프로레슬링 헤비급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1961년 데뷔해 1984년 은퇴했다.

천 씨의 모친 빈소는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동인천의료원장례식장 10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월 1일 오전 5시 30분이다.

한편 천 씨는 1983년 데뷔해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했고 현재 MBC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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