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이혼 소송 담당 재판부 판사 돌연 사망

정기홍 기자 승인 2024.01.12 11:53 의견 0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 소속 판사가 돌연 사망했다.

12일 서울고법 등에 따르면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사법연수원 33기)가 전날 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의 법원 로고. 서울고법

강 판사가 속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강 판사는 이 소송 주심 판사는 아니지만 재판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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