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건의키로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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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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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회가 이를 받아들이면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1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관련 국가대표전력강화위 회의 뒤 “클린스만 감독이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다. 감독의 경질로 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이 내용을 협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황보관 본부장은 “다음 과정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몽규 회장의 결단만 남았지만 다음 주에 클린스만 감독의 해촉이 발표될 전망이다.
한국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퉈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 한국은 유효슈팅 하나 없는 무기력한 경기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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