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출마 원희룡 "이천수, 거리인사 중 폭행 당해…명백한 범죄"

정기홍 승인 2024.03.08 09:30 의견 0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천수 씨가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장관과 이천수 전 축구선수가 인천 계양을에서 거리에서 필승 인사를 하고 있다. 원 전 장관 페이스북

그에 따르면 지난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이 씨에게 한 남성이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은 뒤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 이 씨가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지만 이 남성이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

원 전 장관은 "같은 날 오후 2시쯤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도 했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이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고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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