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21·한국체대)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동메달을 땄다. 당연히 한국 여자 근대5종에서의 올림픽 첫 메달이다.

성승민은 11일 오후(한국 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근대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랑스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승에서 동메달을 딴 성승민(21·한국체대) 선수. 대한체육회 SNS 캡처

앞서 2021년 열린 2020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시청)이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을 땄었다.

특히 이전까진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가 메달권에 진입한 적이 없어 성승민은 '아시아 최초의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