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5%서 2.4%로 하향 조정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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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0:35 | 최종 수정 2024.08.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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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2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4%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분기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나타내며 ‘깜짝 성장’했지만 2분기에 민간 소비 등 내수 지표가 부진하면서 -0.2%를 기록하며 역성장해 이를 반영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2.1%로 내렸다가 지난 5월 2.5%로 올렸었다.
한은의 이번 전망치는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 2.6%,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 2.5%보다 낮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지난 5월에 했던 전망치를 유지했다.
한은은 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5%, 내년 성장률을 2.1%를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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