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문재인 딸 자택 압수수색…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내일 조사
정기홍
승인
2024.08.30 21:47
의견
0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딸 문다혜 씨를 압수수색에 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30일 다혜 씨의 서울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다혜 씨가 태국 이주 과정에서 청와대로부터 직·간접적 도움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집행 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권을 보장했고 변호인의 참여 하에 영장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옛 사위 서 모 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서 씨가 이 회사에 채용된 이후 다혜 씨가 태국으로 이주했고, 청와대가 다혜 씨 이주를 위해 금전적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계좌 흐름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또 오는 31일 오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이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