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의협의 '2025년부터 증원 유예' 주장에 "현실성 없어"

정기홍 승인 2024.09.08 17:50 | 최종 수정 2024.09.08 18:51 의견 0

대통령실이 8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년부터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자 "현실성이 없어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당장 내일이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여야정이 만나서 논의를 하려고 하는데 거기에다 '이렇게 해야 우리는 나갈 수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될 것"이라고 야야정 협의체에 들어오라고 촉구했다.

앞서 의협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며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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