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임지연 승인 2024.11.18 10:49 | 최종 수정 2024.11.18 11:01 의견 0

검찰이 18일 손태승 전 우리은행 회장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이날 오전부터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장·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 대출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4년간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 616억 원 규모의 대출을 했으며 이 중 350억 원이 통상의 기준과 절차를 따르지 않은 부당 대출로 의심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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