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승객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낮 12시 20분 현재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소방본부는 29일 오후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항공기 탑승 가족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소방본부는 181명 중 2명이 생존했으며 나머지 17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탑승자 명단과 여객기내 탑승 위치 확인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제주항공 7C2216편이 (방콕-무안)이 무안공항에서 착륙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다.

※ 첫 속보 후 실시간 피해 현황을 업데이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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