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 홋스퍼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이 득점에 모두 기여했다.

토트넘은 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해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8분에 손흥민의 코너킥이 브렌트퍼드 비탈리 야넬트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이 됐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선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파페 사르가 쐐기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을 1개 추가하면서 EPL 통산 70호 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도움 16위인 앤디 콜(73개)과의 격차를 3개로 좁혔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