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7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10도 큰폭으로 떨어지며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29일까지 이어지다 주 후반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2~영상 1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17도로 예보했다.

강원 철원과 대관령 기온은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 다른 내륙 지역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내려갈 전망이다.

지난 20일 새벽 올해 첫눈이 내린 설악산국립공원 소청대피소 모습. 설악산국립공원

농촌에서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와 울릉도·독도에는 5mm, 전라권에는 0.1mm 미만의 비 예보가 있다.

이어 28일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