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한중 정상회담에서 총 7건의 양해각서가 교환됐다.

양국은 이날 오후 경북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MOU 6건과 계약서 1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MOU 중에는 ’2026~2030년 경제협력 공동계획’이 포함됐다. 최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스캠 문제가 도출된 상황에서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도 체결됐다.

또 ▲실버경제 분야 협력 MOU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 추진 MOU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검역 요건 MOU와 함께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서’가 체결됐다.

양국 중앙은행은 5년 만기 70조 원(4000억 위안) 규모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 부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