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칠성 등기이사로 경영 복귀…"책임경영 강화"
롯데칠성, 22일 정기주총…신동빈 사내이사 선임 건 올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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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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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으로 복귀한다. 지난 2019년 경영에서 손을 뗀 지 3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5개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3일 공시했다.
주총에서는 신 회장의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박윤기 이사 선임의 건 △송효진 이사 선임의 건 △임경구 사외이사 선임의 건 △조현욱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이다.
신 회장은 2019년 12월31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호텔롯데 등 롯데 계열사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어 지난해 말 FRL코리아 기타비상무이사에서도 내려왔다.
신 회장이 그 동안 등기 임원으로 이사회에 참여한 계열사는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 등 4곳이엇다.
이사 등 등기임원은 이사회에 참여해 기업의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고 기업 경영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책임경영 강화 및 글로벌투자, 인수합병, 사업 확장 등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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