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 성남 분당 정자교 인도 일부 붕괴...1명 사망 1명 중상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05 11:55 | 최종 수정 2023.04.05 16:15 의견 0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하천을 가로지르는 교각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로 쏟아졌다. 또 교량 바깥쪽의 보도가 무너지면서 40대 여성과 20대 남성 등 행인 2명이 하천 쪽으로 떨어졌다.

4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하천 교각 난간이 무너진 모습

이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건설 때인 1993년 6월 완공된 왕복 6차로로 길이 108m, 폭 20m 규모이다.

사고 현장 부근에는 전날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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