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LTE 폰' 갤럭시A24 나온다…5월 출시 전망
대화면·대용량 디스플레이, 4개 카메라 탑재
삼성, 국내외 점유율 단속 나선 듯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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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22:08 | 최종 수정 2023.04.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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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대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24'가 이르면 이달 출시된다.
초저가에 성능이 좋아 갤럭시의 국내외 점유율 확보에 도울을 줄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4월 갤럭시A24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A 시리즈는 플래그십인 '갤럭시S'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이다.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고 가격이 비싸다.
갤럭시A24의 스펙은 ▲6.5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후면 4개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IP67 방수·방진 기능 등이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30만원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A23의 출고가는 37만 4000원이었다. A24보다 바로 윗등급인 갤럭시A34(5G폰)의 출고가는 49만 9400원이었다.
갤럭시A34의 경우 4800만 화소 렌즈,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향상된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 등으로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것은 점유율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70~80%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애플과 중국 제조사들의 거센 공세를 받고 있다. 특히 중저가폰 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의 맹공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에도 당초 중국업체를 비롯한 기타 브랜드들은 1% 점유율을 면치 못했는데, 지난해 2분기부터는 가성비를 무기로 점유율을 2~3%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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