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국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07 07:12 의견 0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일 오후 8시 기준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75㎍(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시간 서울시 25개구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10㎍/㎥다.

초미세먼지로 인해 서울 강서구 발산역 근처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정기홍 기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5일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축적된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날 오후부터 국내로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인, 어린이, 임신부,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장시간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