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 뉴스에서 댓글 이용 규제가 강화된다.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는 그 내용이 노출되며 이용 제한 해제 시에도 추가절차를 밟아야 한다.

17일 네이버와 다음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댓글 게시판 운영 정책이 일부 변경된다.

네이버뉴스는 1일부터 댓글 모음 프로필 정보를 강화하고, 댓글 이용 제한 해제 시 댓글 이용에 관한 퀴즈 풀기 등 추가 절차를 도입한다.

추가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이용제한 기간이 연장된다. 또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경우 프로필에 해당 상태가 노출된다.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다음 달에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댓글 서비스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이용자의 댓글이 과하게 노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상황 등 댓글의 역기능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부터 PC 메인 화면과 구성을 3년 만에 대거 개편했다. 모바일과 연속된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하고 PC 기기를 고려한 기능을 추가했다.

사이렌스 정기홍 기자 bonnylim@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