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렸던 WBC서 대표급 투수 3명, 대회 기간에 유흥업소 출입 의혹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5.31 03:28 의견 0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렸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부 선수가 대회 기간 중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WBC 경기 일정표

야구계에 따르면 프로야구팀 선발 투수 A와 서로 다른 구단에서 구원 투수로 뛰는 B, C는 지난 3월 8일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한 ‘스나쿠 바’를 찾아 다음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다음 날인 9일 한국 대표팀은 호주와 B조 1차전을 치러 7-8로 패했다.

3명의 선수는 일본전에서 4-13으로 패한 10일에도 다시 이 업소를 찾아 새벽까지 시간을 보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해당 의혹에 대해 31일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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