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소비자행동, 서울과 경남 창원서 ESG소비자리더 양성 과정 개최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02 12:37 | 최종 수정 2023.08.02 12:39 의견 0

(사)미래소비자행동(이사장 허영숙)은 오는 8월 9일, 11일 서울과 경남 창원에서 ESG소비자리더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올해 ESG소비자리더 양성과정은 경기 수원, 강원 원주, 대구, 대전 등에서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ESG경영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투명한 경영을 의미하며 최근 기업경영의 중심 화두가 되고 있다.

ESG경영은 투자자의 위험요소 관리 차원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나 이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핵심실천 지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ESG경영이 새로운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으로 자립매김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비자가 ESG경영을 이해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인정해 줄 때 ESG경영이 자리잡아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소비자의 ESG 이해와 참여 수준은 낮은 상태다.

올해 미래소비자행동은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 발대식을 하고 ESG 소비자리더 양성, ESG 좋은 기업 소비자 평가,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SG경영에 소비자의 직접 참여를 늘리고 민간과 공공기관, 공기업 등의 ESG 실천 현황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 우수 사례를 발굴해 알린다.

서울에서는 오는 9일(수) 오후 1시 30분 새문안광화문빌딩 대회의실(광화문역 8번 출구)에서 개최하고 창원에서는 11일(금) 오후 1시 30분 경남대 제1경영관 2층 창의융합강의실에서 연다.

첫 번째 강의는 이기헌 (사)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가 'ESG 경영의 의미와 소비자 인식 현황'에 대해 진행한다. 이 공동대표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심사위원, (전)한국소비자원 부장을 역임했고, ESG 소비자 인식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 강의에서는 최남수 경기 양주시 서정대 교수가 'ESG의 적, 그린워싱 및 생활 속 ESG 실천'을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최 교수는 SK증권 ESG위원장이며 (전)YTN 대표, (전)머니투데이방송 대표를 역임했고, ESG 경영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발간한 바 있다.

창원 강의에서는 김상덕 경남대 경영학부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김 교수는 경남대 평생교육원장,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SG소비자 리더를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 참가 문의는 (사)미래소비자행동(02-706-1372, consumer@c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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