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방 당국 “안성 붕괴현장 심정지 2명은 20·30대 베트남 국적 남성"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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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14:32 | 최종 수정 2023.08.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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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로 베트남인 2명이 매몰돼 숨졌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건물 지상 9층 바닥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등 4개 구조대를 포함 81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를 우려해 필수 인원과 장비만 투입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건물은 건축면적 1348㎡에 연면적 1만 4807㎡로 지난 2월 착공해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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