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비실비실 한데 부럽네"···일본 축구대표팀, 독일 안방서 4-1 대파, 카타르 월드컵 이어 연파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9.10 07:00 | 최종 수정 2023.09.11 14:25 의견 0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A매치 원정 평가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9번)가 두 번째 골을 넣자 첫 골을 넣은 이토 준야(7번)가 달려오며 기뻐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Japan Football Association)

일본은 10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독일과 조별 리그 E조에서 2-1 역전승 한데 이어 거함 독일을 연이어 격파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은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까지 2-1로 승리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구글 경기 결과 캡처

일본은 전반 11분 이토 준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8분 뒤 독일의 르로이 사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22분 이토의 패스를 우에다 아야세가 절묘하게 잡은 뒤 추가골로 연결했다.

일본의 공격은 후반 들어 더 셌다.

후반 44분 역습 기회에서 구보 다케후사의 도움을 받은 아사노 다쿠마가 3번째 골을 넣었고 추가 시간에도 구보의 패스를 다나카 아오가 골로 마무리 해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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