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장동 핵심 증인' 유동규 탄 차량, 고속도로서 대형트럭에 들이받쳐…119 구급차로 병원형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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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00:46 | 최종 수정 2023.12.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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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5일 저녁 자신의 승용차에 타고 고속도로로 귀가하던 중 뒤에서 달려온 대형 트럭에 옆 후미를 추돌당했다.
이날 유 전 본부장은 서울에서 지인과 저녁식사를 한 뒤 대리운전으로 자신의 승용차에 타고 경기 과천~의왕고속도로로 화성 자택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승용차가 의왕톨게이트를 통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뒤에서 달려온 트럭에 추돌당했다.
3차로로 달리던 유 전 본부장 차량은 추돌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면서 1차로까지 튕겨져나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추돌은 유 전 본부장이 앉은 승용차의 조수석쪽 측면이 중앙분리대와 부딪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사고 당시 1차로를 주행하던 차가 없어 후속 사고는 이어지지 않았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나던 차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머리에 CT 촬영을 했다.
유 전 본부장과의 대화를 자신의 유튜브에 올리는 정치평론가 유재일 씨는 "유동규 전 본부장이 타고 있던 차량을 트럭이 뒤에서 추돌했다. 차가 180도 회전 후 중앙분리대와 충돌했고 유 전 본부장은 두통과 요통을 호소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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