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종계농장서 AI 항원 검출…중수본, 전국 닭사육 농장에 '이동중지' 명령
고병원성 조사 중…익산 다른 농장에서도 의심신고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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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05:10 | 최종 수정 2023.12.0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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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이 농장에서 기르는 닭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 중이다. 이 농장에서는 약 2만 5400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항원 검출 이후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역학조사 등을 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11시부터 24시간 전국 닭 사육 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이번에 항원이 검출된 익산의 농장 외에 같은 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고 이날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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