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전국에 ‘북극한파(寒波)’가 닥친다. 21일엔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지고 서울엔 한파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25일부턴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눈발이 날리면서 맹추위가 몰아친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 발산역에서 두둑한 패딩 등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정기홍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로 예보됐다.

20일부턴 북쪽에 찬 바람이 강하게 내려온다. 21일엔 최저 영하 21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문다.

기상청 단기 예보

맹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중기예보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전국이 최저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 최고 영하 7도에서 영상 6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보다 8도 정도 추운 것이다.

눈도 내린다. 전라권은 22일에 눈, 제주도는 22~23일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사이렌스 정기홍 기자 bonnylim@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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