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축포!'…에버턴 상대 리그 11호골, 팀은 2대 1 승리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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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04:21 | 최종 수정 2023.12.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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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손흥민(31)이 홈 팬들 앞에서 리그 11호골로 크리스마스 축포를 선물했다. 팀은 3연승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리드하던 전반 18분 골을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재러드 보웬(웨스트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득점 1위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로 14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은 전반 9분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넣었고, 9분 뒤인 18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브레넌 존슨의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2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그의 특유의 몰아치기 골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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