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한국교과서협회와 함께 AI디지털교과서 개발한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 맞춤학습 지원

정기홍 승인 2024.01.22 19:53 | 최종 수정 2024.01.23 05:40 의견 0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교과서협회와 함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2일 한국교과서협회와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개발과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대영 한국교과서협회 이사장(왼쪽)과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무가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앞으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워 한국교과서협회의 70여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SaaS CSAP 인증 지원, 개발 환경 지원 등을 한다.

한국교과서협회는 회원사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활용한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년 전국 교육 현장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AI튜터와 AI보조교사, 대시보드 등의 서비스를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언어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맥락 이해도가 높은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에 의한 학습 진단과 분석 ▲개인별 학습 수준과 속도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학생의 관점에서 설계된 학습 코스웨어 등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과 한국교과서협회 회원사들의 노하우를 결합해 AI 디지털교과서 공동 활용 플랫폼이 개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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