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 잠실 롯데월드 일반인은 이용 못해···누가 통째 대관했을까?
정기홍
승인
2024.03.09 02:14
의견
0
서울 잠실에 있는 놀이공원 롯데월드가 지난 1989년 개관 후 처음으로 LIG넥스원에 통째로 대관됐다.
8일 LIG넥스원 등에 따르면 오는 4월 5일(금요일) 잠실 롯데월드는 LIG넥스원에 전체 공간을 빌려줬다. 일반 손님의 잠실 롯데월드 이용은 제한된다.
롯데월드 측은 지난 2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이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
롯데월드 측은 공지문에서 “4월 5일(금) 전체 대관 행사로 인해 일반 손님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며 “이용에 참고 바라며,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LIG넥스원이 통째로 빌린 것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올린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 2조 3086억 원, 영업이익은 186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 4.1% 늘었다.
LIG넥스원은 이날 경기 판교·용인, 대전, 경북 구미·김천 등 전 사업장 임직원들과 가족까지 최대 1만 명을 초청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토록 한다.
LIG넥스원 측은 전체 대관비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