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8~9일 36도, 10일 35도로 예상된다.
폭염경보 발령은 '사상 최악의 더위'가 닥쳤던 지난해(7월 25일)보다 18일 이르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오후(낮)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었다. 폭염주의보는 지난해보다 11일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