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이 반도체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8.4% 증가하며 역대 11월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1월 수출액이 610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증가해 역대 11월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은 38.6% 증가한 172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자동차도 미국의 25% 품목 관세 영향에도 불구, 13.7% 증가한 164억 1000만 달러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을 직접 받는 대미 수출은 0.2% 감소한 10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11월 수입은 513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2%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97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