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온스당 2300달러 첫 돌파‥인플레 우려 반영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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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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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
3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33.2달러(1.5%)오른 온스당 2315.0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2300달러를 넘어섰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2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2300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금 시세는 금 거래 시장이 인플레이션 반등 또는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값은 통상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또 위기 상황에 대비해 안전자산을 갖기 위해 금을 찾는 수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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