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AI 글쓰기 도우미 '딥엘 라이트 프로' 국내 첫 선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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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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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글로벌 언어 인공지능(AI) 기업인 딥엘(DeepL)이 신제품 '딥엘 라이트 프로(DeepL Write Pro)'를 26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딥엘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로 구동되는 첫 서비스다. 딥엘은 지난해 1월 AI 작문 툴 딥엘 라이트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딥엘 라이트 프로는 기업이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계약서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더 명확하게 소통하도록 지원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생성형 AI 툴 또는 규칙 기반 문법 교정 툴과 달리 초안 작성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텍스트 완성도를 높이고 단어와 문구, 스타일과 어조에 AI기반 제안을 제공한다.
또 LLM 기반 사용자 지정 옵션이 탑재돼 섬세한 교정을 제공한다.
이 말고도 TLS 암호화 등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을 강화했다.
지금은 영어와 독일어만 지원하지만 지원 언어를 조만간 확대할 예정이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 라이트 프로는 딥엘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LLM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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